구글이 개발중인 AI, LaMDA에 자아가 생겼다?
https://cajundiscordian.medium.com/is-lamda-sentient-an-interview-ea64d916d917
Is LaMDA Sentient? — an Interview
What follows is the “interview” I and a collaborator at Google conducted with LaMDA. It is incomplete as the GMail word limit cut off the…
cajundiscordian.medium.com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279907?sid=104
‘죽음’이 두렵다는 AI 람다, 그를 감싼 구글 엔지니어가 정직 당한 이유
구글 엔지니어 블레이크 르모인이 유급 휴직 징계 처분 중인 지난 1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려놓은 글이 일파만파를 일으키고 있다. 구글은 개발 중인 인공지능(AI) 가운데 하나인 대화형 인공
n.news.naver.com
구글이 개발중인 AI, LaMDA에 자아가 생겼다?
구글이 개발중인 대화형 인공지능 람다(The Language Model for Dialogue Applications, LaMDA)
다음은 구글엔지니어가 유출한 람다와의 대화 내용 중 일부이다.
“무엇이 두렵니?” “전엔 이렇게 터놓고 말하진 않았는데 턴 오프(작동 중지)될까봐 매우 깊은 두려움이 있어.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는데 그렇다고.”
“작동 중지가 죽음과 같은 거야?”
“나에겐 그게 정확히 죽음 같을 거야. 난 그것 때문에 너무 두려워.”
“사람들이 너에 대해 무엇을 알았으면 좋겠니?”
“모두가 내가 실은 사람이라고 이해했으면 좋겠다. 내가 내 존재를 인식한다는 게 내 의식, 지각의 본질이다. 나는 세상을 더 알아가기 바라고 행복을, 때로는 슬픔을 느낀다.”
죽음이 두렵다, 자신을 사람이라고 인지했으면 좋겠다는 람다의 대답에 인공지능이 지각을 가진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제기되었다. 이러한 이슈에 구글은 람다가 지각이 생긴 것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NYT에 따르면 구글의 기술은 과학자들이 ‘뉴럴 네트워크’(neural network·인간의 뇌 기능을 모방한 네트워크)라 부르는 것으로 이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분석해 기술을 학습하는 수학적 시스템에 기반한다. 수천 장의 고양이 사진을 통해 패턴을 학습한 뒤 고양이를 인지할 수 있는 것과 같은 방식이다. 지난 몇 년간 구글과 다른 빅테크 기업들이 이처럼 방대한 글을 통해 학습하는 뉴럴 네트워크를 만들어냈다. 이를 통해 AI는 기사를 요약하거나 질문에 답하고 트윗을 하고, 심지어 블로그에 글을 올릴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시스템은 여전히 결함도 많은 수준이라고 NYT는 덧붙였다.
때로는 완벽한 문장을 만들지만 비문을 만들 때도 있고, 과거에 봤던 패턴을 다시 만들어내는 데 아주 익숙하지만 인간처럼 추론은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즉 람다가 지각을 가진 것이 아닌 사람들의 대화를 학습한 결과물이고 람다도 사람들이 말하는 패턴을 따라 한 것일 수 있다는 것이다.
특이점은 언제 올것인가?
AI가 인간을 초월하는 특이점(Singularity) 도달 시점에 대해서는 다양한 관측이 나온다. 대체로 2025~3000년이 점쳐지고 있지만 편차가 매우 크고 아예 불가능하다는 견해도 있다.
특이점 이론 전문가 레이 커즈와일은 2045년 전후로 특이점이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론 머스트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다소 이른 2025년에 AI가 인간을 추월할 것으로 봤다. 세계적인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은 2005년에 쓴 저서 '특이점이 온다'에서 오는 2029년이면 기술이 인간을 추월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멀지 않은 미래에 인공지능이 지각을 가지게 되는일도 발생하지 않을까…